October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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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겨내
나보고 뭘 더 어떻게 하라고. 알아서 이겨내. 이해해달라고 하지마. 네가 만든 상황이잖아. 가슴 아프고, 허전하고, 미안하고, 힘들고, 그런 거 다 네가 알아서 견뎌내. 난 내 감정만 감당하기에도 벅차. 설명이든, 변명이든 이제 더 이상은 안 들려. 이럴 거라는 거 다 알고 선택한 거잖아.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힘들어도 할 수 없잖아. 다 네가 이겨내. 그건 다 네 몫이야. 애써 다 잡은 마음, 흔들리지 않게, 약한 모습 보이지마. 다 네가 이겨내.
Oct 18th
결국...
결국 넌 날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던 것 뿐이야. 아무리 변명하려 해도 그냥 넌 네 삶을 택한 것 뿐이야. 사랑한다는 건 곁에 있어주는 거야. 넌 다만 자신이 없었던 거야. 원망은 하지 않을께. 그냥 내 사랑이 좀 더 커서 네가 담을 수 없었다고 생각할께. 그러니 내가 더 아플께.
Oct 5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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