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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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텀블러는...
내게 텀블러는 일종의 연애편지였기에… 한동안 나는 글을 쓰지도, 이 곳을 들어오지도 않았다. 잠이 안 와 뒤척이다가 내가 썼던 글들을 뒤적여본다. 글을 읽다보니 그 때 그 때 내가 어떤 마음이었는지가 모두 기억이 난다. 아, 기쁘게도 난 여기에 글을 쓸 땐 늘 머리보단 마음이 앞서 있었구나. 기특한 생각이 든다. ‘봄날은 간다’의 유명한 대사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사랑은 변하는 것도 변하지 않는 것도 아니지 않을까? 우리가 변했다,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건 시간이 흐른 뒤의 자기 변명, 방어가 아닐까? 지금의 내 마음, 예전의 내 마음에 대해 변호할 필요가 없울 것 같다. 이 곳에 적힌 순간순간의...
Jan 19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