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holic

Jan 6

쿨하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쿨해지기란 힘든 일이다.

아니 불가능한 일이다.

그냥 친구나 일반 사람들 앞에서야 얼마든지 쿨해질 수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기 때문에 쿨해지기가 힘들다.

하는 말 하나 하나, 하는 행동 하나 하나에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내가 하면 아무렇지도 않았던 것들, 친구가 하면 아무렇지도 않았던 것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게 아닌 게 된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이에 ‘쿨하다’라는 건 그만큼 사랑하지 않는다의 다른 표현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