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holic

Mar 12

평범함

사람들은 평범하게 사는 것이 쉽다고 생각한다.

이건 세상 사람들의 가장 큰 착각이 아닐까?

태어나 학교를 다니고, 졸업하고, 취업을 해서 직장을 다니고,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다시 학교에 가고,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해서 직장을 다니고,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이렇게 살아간다는 게 평범한 거라고 친다면 과연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누군가는 태어나는 순간부터가 평탄치 않았을 수고 있고, 학교를 제대로 졸업하는 게 힘들었을 사람도 있다. 내 아버지가 그렇고, 내 동생이 그렇다.

취업은 청년실업률이 어느 정도 이야기해주고, 취업은 했어도 직장을 잘 다니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멀쩡히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운 내가 그렇다.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는 과정도 쉽지만은 않고, 결혼했어도 또 이혼을 하고, 다시 재혼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불임 부부도 있고, 아이를 원하지 않는 부모도 있다.

우리 곁의 누구도 평범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진 않다. 그렇다고 불행한 것도 아니다.

모두 다 저마다의 고통을 짊어지고, 또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다.

내 현재의 삶을 ‘평범한’ 인생과 비교하며 살아갈 필요는 없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길과 삶이 놓여있으니까…